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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_Old/2_월간 운용 상황 보고

2015년 기말배당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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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강원랜드 배당통지서가 온것으로 2015년 배당 계좌 내 종목들에 대한 배당 시즌이 끝났다. 

2015년 중간배당까지 합치면 540만원 가량이다.

(2015년까지의 투자금액(7100) 기준으로는 7.6% 배당수익률이다.)


아직도 종합과세로 가는길은 멀지만 종합과세요건이 4천에서 2천으로 줄어든건 괜히 아쉽다 -ㅁ-;;

(노후에 일을 못한다면 결국 금융소득으로 생활을 해야 하는데, 2천은 너무 적은거 아닌가...)


이렇게 모아오면서 많은 하고 싶은 것들을 안하고 미뤄왔는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아쉬운 점도 있다.

아까 오랜만에 친구랑 통화하면서 벌써 우리가 내년에 40 이라니 믿기지 않는다고 했는데.

앞으로 10년 후에 또 우리가 50인게 믿기지 않는다고 하겠지.


만기가 2047년인 이 계좌의 잔고가 중간에 어떻게 쓰일지 모르지만,

늙어서 돈 걱정은 안했으면 하는 바램도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나는 내 젊었던 날에 대해 상당히 미안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그 외, 그냥 저냥 단상..

- 1분기 S-oil 실적이 좋아져서, 2016년에는 배당이 좀 더 늘어나길 기대해본다.

- 계좌를 두개로 나눴기 떄문에(하나의 만기가 올해 10월) 올해가 가기전에 갖고있는 S-oil 1016주 중에 116주는 팔아야 배당소득세를 물지 않는다.

- 강원랜드는 하이원 할인받으려고 10주씩 모으던 것이었는데 4종목중 수익률(%) 은 제일 높다.(슬프다. 신경을 제일 안쓴애가 수익률이 제일 높다는 것은)

- 외벌이이기 때문에 이제 투자금을 무작정 늘리는것이 부담스럽다. 한달 투자가능금액이 거의 정해져있으니, 이제 미국 주식과의 배분도 고려해야 한다.

- 돈을 만지는 시스템(?)이 잘 되어있을 증권사들이 왜 맨날 분기실적 발표는 늦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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