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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_Old/2_월간 운용 상황 보고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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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늦은 10월 결산입니다..



1. 배당계좌

4분기 입금가능금액을 입금하고나니, 총 원금이 9천만원이 되었습니다. 2007년에 시작해서 10년 되었는데, 2014년에 바닥을 기어갈때 단 1원도 추가하지 못한게 두고두고 아쉬울 듯 합니다. 이번 분기 추가금액으로는 LG전자를 샀는데요. 역시나 단기 타이밍은 젬병인게 또 드러나네요. OTL 그래도 V30 의 선전을 필두로 LG전자도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자동차 산업과 연관되어서 좀 발전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는데, 지켜보겠습니다. 계좌 특성인 배당과는 좀 거리가 있는 주식인데, 또 이 계좌는 한번 사면 잘 팔지 않는 계좌라서 ..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어느 순간 팔아버릴지도 --ㅋ

S-oil 은 계속 고가를 경신하네요. 좀 조정받나 싶더니, 다시 10만원이 넘었습니다. 3분기 실적도 괜찮게 나와서 계속 들고갈 예정입니다. 4분기 실적이 어느정도 나올지는 역시나 예상이 불가능하지만, 3분기 수준만 나와준다면 완전 감사할듯 싶습니다. 


표시된 수익률은 77% 지만, 원금을 고려하면 대략 173% 이고, 원금 투입한 시기를 고려하면 수치로 표시되는 수익률은 좀 더 높겠지만. 뭐 그런건 펀드매니저 하라고 하고요...ㅎㅎ 아마도 내년까지 불입해서 원금이 1억이 되면 더 이상 입금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소득공제 시켜주면 꾸준히 할텐데,.. (이병박ㄹ혜 ㅅㅂ)

S-oil 은 연말배당 5천원~6천원 예상해봅니다....(5천원은 예상...6천원은 바램...)


2. 미국계좌

거의 방치된 계좌인데, 10월달에는 약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일단 배당을 멈추었다는 소식을 너무 늦게 들은 제네시스에너지(GEL)를 손절했습니다. 안그래도 배당에 세금을 40%나 떼어가는 녀석이라 언제 정리할까 고민중이었는데, 그 고민을 덜어준 측면에서는 오히려 배당을 멈춘것이 다행(?)이네요. 몇달전에 본전 근처에서 매도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매도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사람의 욕심이란 참...

그리고 테슬라도 매도했습니다. 수익은 50% 가 나긴했는데, 좀 아쉽긴 합니다. 거의 400$ 까지 갔는데 저는 320$ 에 모두 매도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작년에 처음 테슬라 샀을 때의 이유를 생각해 봤습니다. Model 3 생산할 것이고 예약을 받았는데 40만대 예약. 그리고 나도 사고싶어지는 자동차. 적어도 내가 살 수 있을 때가 오면 그 때 쯤 매도해서 차를 사고 싶어서 였는데, 요근래 뉴스를 보니 Model 3 의 생산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Model S 랑 로드스터 등의 소량 생산이 아닌 대량 생산에서의 경험 부족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기 생산 실적도 너무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노동자 해고에 (더 뽑아도 모자랄 것 같은데) 상시 부품 주문량도 줄였다는 기사에 당분간 생산이 원활하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튼 그래서 팔았는데 오늘 또 급등하네요;;; 파나소닉에 말하길 Giga factory 에서의 배터리팩 자동생산에 문제가 있고, 곧 정상화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 때문에 다시 오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빠른 시일내에 생산이 목표치만큼 나온다면 제 매도 결정은 잘못된 결정이 되겠네요.....생각해보면 테슬라 말고도 투자할 곳이 많은데 굳이 위험을 감수하며 비중 1위를 유지할 필요가 없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지금 생각하니 10주만 놔둘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매도금액으로, 스타벅스 주가가 좀 빠져서 추가매수 했습니다. 아직 손실이지만 커피는 아직도 사람들의 선호음료니까요.


미국 Pipeline 2017-11-01
종목명 평균매수가 현재가  비중  수익률  누적배당금 
Starbucks $56.3 $54.84 16% -2.6% $71
Google $823.4 $1016.64 14% 23.5% -
Welltower $70.4 $66.96 10% -4.9% $140
Verizon $50.3 $47.87 8% -4.9% $114
Apple $117.2 $169.04 5% 44.2% $21
OmegaHealthCare $32.9 $28.86 4% -12.3% $126
Blizzard $39.8 $65.49 4% 64.8% -
Starwood $21.0 $21.51 3% 2.4% $106
Blackstone $27.7 $31.83 2% 15.1% $53
         
주식평가금액 현금 총평가금액  투자금액  수익률 배당금 수령분
$22,943 $18,383 $41,325 $35,242 17.3% $632

어? 표를 붙여놓고 보니 구글 주가가 1000$ 을 넘었네요. 구글이랑 아마존 중에 뭐살까 고민했었는데 그것도 생각해보니 두개 다 사도 되는 거였는데;;;


3. 스윙계좌

몇년간 오르락 내리락 하던 종목을 본전선에서 모두 정리하고(실질적인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마이너스...) 와이프의 한마디에 어제 삼성전자 약간 샀는데 오늘 올랐습니다. 부전공으로 들었던 재무관리 교수님이 1000만원으로 분산투자 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삼성전자 25주 사라고 했었는데. (그땐 40만원..) 그 말에 그냥 웃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냥 웃을 일이 아니었던 듯 싶습니다. 그런데 궁금하네요, 과연 그 교수님을 삼성전자를 사셨을까? 그리고 계속 가지고 계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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