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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_Old/1_주식 이야기

미국 배당을 이해하는 핵심지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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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기업들이 1년에 한번 혹은 두번 배당하는 것과 달리 미국은 분기배당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회사마다 배당을 주는 시기가 제각각이다. 1/4/7/10 에 주는 회사 2/5/8/11에 주는 회사 그리고 3/6/9/12 에 주는 회사. 시기를 잘 조절한다면 매달 배당으로 인한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

미국주식으로 조금만 검색을 해봐도 아 누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것은 금방 알 수 있다.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알디슨님의 블로그(https://blog.naver.com/silvury)인데 내가 해야 할 검색을 미리 해주고 공유까지 해주신다. 

그 분이 필터링을 하는 지표 세가지는 아래와 같다.

(나 또한 매수 전에 이 지표를 일일히 확인한다. 모닝스타 데이터가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함....)

시가 배당률 / 배당성장률 / 배당 성향

- 시가 배당률

많이들 배당투자를 하기 때문에 익숙한 용어일 것 같다. 지금 100$ 을 주고 샀는데 1년에 5$ 을 배당으로 준다면 배당률은 5% 이다. finance site 에서는 현재가 기준으로 Dividend Yield 로 표시가 된다. 기본적으로 이 숫자가 금리 이상은 되어야 배당주로써의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급등해서 이 값이 낮아져버리면 더 이상 사지 않으면 될 뿐..

 

- 배당 성장률

미국 기업이 착해서(?)인지 시장이 그런 기업들만 살아남게 해서인지는 몰라도, 배당이 꾸준히 늘어나는 기업들이 많다. 배당킹, 배당귀족, 배당 챔피언 등으로 검색해보면 많은 내용이 나오므로 일일히 열거할 필요는 없겠으나, 과거에 배당을 꾸준히 늘려왔다면 앞으로도 꾸준히 늘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지표 또한 중요하다. 이 지표가 중요한 또 한가지의 이유는 현재 시가 배당률이 다소 낮아서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 앞으로 높아질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현재 시가 배당이 2% 라고 해도 앞으로 배당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시가 배당률은 올라가게 된다.

 

- 배당성향(Payout ratio)

이익 중 얼마의 비율로 배당에 사용하고 있는지를 값으로 나타낸 것이다. 일반적으로 0~1 사이의 값이어야 하는데, 이익유보나 앞으로의 투자를 생각하면 너무 큰 비중(80% 이상)으로 배당성향이 큰 기업은 좀 더 면밀히 볼 필요가 있다. 신규 투자가 거의 없는 유틸리티 주의 경우 높은 경우가 많기는 한데, 이런 경우 회사 이익이 줄어들면 배당 삭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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