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1000 테더 챌린지

파이프라인 2024. 10. 9. 22:59
반응형

원래 테더 이체의 목적은 많이 사져버린(?) 테더를 해외거래소로 옮겨서, 현물 + 선물 보유로 fund fee 를 버는 차원으로 시작했다. 같은 코인의 현물과 선물이 같은 거래소에 있다면, fund rate 가 양수인 경우, 현물 보유 및 같은 수량의 선물 매도로 fund fee 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니 그냥 포지션 잡고 가만히 있기엔 또 애매한 구석이 있다. 가장 큰 건 역시나 청산의 위험. 그리고 fund fee 가 항상 양수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현물 수수료가 선물에 비해 쎈 편이라서, 수수료를 멘징하기까지 fund fee 를 여러번 받아야 하는 불편함+불안함이 존재했다.

그래서, 

소액으로 (선물옵션에는 이미 국내에서 한번 크게 데인지라) 아예 코인 선물만 해보게 되었다.

초심자의 행운인지 몰라도, 이 정도면 많이 오른거 아닌가 ? 싶을때 매도를 하고, 또 내려가면 다시 매수를 해서 포지션을 청산시키는 방법으로 수익이 조금씩 쌓였다.

2024년 9월.. 23일은 현물과 쌍으로 잡고나서의 결과라 무의미.

9월 total 로 포지션을 28번 잡고 풀었는데, 모든 거래에서 이익을 기록했다(!!!)

7일간 총이익이 $ 3200 정도였는데, 아쉬움이 들긴 했다. 시드에 비해서 진짜 작은 금액으로 했는데, 조금 더 늘리면 바로 수익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게 또 욕심이 커지면 또 금방 망하는게 선물 아니던가!

Future 에 미래가 있을까?

적당한 수준의 베팅, 적당한 수준의 매매 횟수, 그에 따른 적당한 수준의 목표가 필요했다.

몇번 하면서 원칙들을 좀 세웠다.

- 추세를 봤을때, 아니다 싶으면 아예 안들어가고 관망해도 됨. 난 손해날건 없다.

- 원하는 이익이 나면 미련없이 포지션을 정리한다. 정리하고 이익이 더 나면 아쉽지만, 정리한 덕분에 손해가 날 수 있는 상황을 피하는 경우도 많다.

- Grid 매매 하듯이 시드를 나눠서 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진입 가격에서 얼만큼 올라가면 혹은 떨어지면 어떻게 행동할지 미리 생각하고 기계처럼 움직이자. 항상 모든 것을 걸면, 언젠가는 잃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목표로 잡은 건 하루 1000 테더. 적당한 목표인지는 모르겠지만, 10월 1일부터 시도. 하지만 무리하진 않는다. 기회가 안생기면 매매 안하면 그만이니까.

1일 빼고는 현재 모두 달성. 10월9일은 아직 업데이트가 덜 되었고..

 

10월 6일의 결과가 엄청 좋은데, 이야기는 나중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