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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_Old/2_월간 운용 상황 보고

2016년 7월말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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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는 사실 나른 큰 결심(!)을 했습니다.


싸게 빌릴 수 있는 것이 대기업 직원의 큰 특권(?)중에 하나인데 의외로 사람들이 모르는것 같다고...

하긴 그 수많은 대출광고들이 연이율 10%~20% 를 내세우며 광고를 때린다는 것은 수요가 그만큼 있다는 것이겠죠.


최저액으로 청약에 들고, 몇개의 자동이체를 옮기고, 그동안 쓰던 하이브리드 카드를 신용카드로 바꾸고...


3%에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습니다.

사실 개통한 해놓고 쓸 지 안쓸지 몰라서, 아예 건별 대출로 하면 이율도 좀 더 낮출 수 있었는데 (2.5%로..) 한번에 그 돈을 투입하는 것은 작전상(?) 맞지 않아서 일단 개설만 해두었습니다.



7월이 되자마자 

-일단 최후의 꿀계좌인 장기주택마련저축 계좌에 분기별 한도를 꽉 채우고, 

-미국 주식을 좀 더 사고,

-환율 추이를 보고 달러를 매수했습니다. (1120원 중반이면 하단일줄 알았는데 어째 요새 더 떨어지네요..;;)


배당 비과세인 장기주택마련저축계좌 현황입니다.



S-oil 이 중간배당 500원을 의결했고(ㅜㅜ 1000원은 줄 줄 알았는데) 3분기 부터 실적 하향세가 예상되어서 인지 꾸준히 빠지고 있네요 ㅠ

일단은 계속 홀딩 예정입니다. (8년을 들고 있었더니 이제 뭐 무슨 가격이 와도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대신증권 우선주는 수량을 줄였습니다. 올해 초 5천주에서 얼마전 천 주를 줄이고 오늘 또 천주를 줄였습니다. 이익이 들쭉날쭉해서 안정적인 배당주로 큰 비중을 가져가기에는 별로라고 판단되어 비중을 20% 정도로 낮췄네요. 그리고 Pete Hwang님 블로그를 보고 - 비록 그분은 공식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으시지만 - 서원인텍을 약간 매수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을 월초에 좀더 물타기 추가매수 했으면 좋았을 뻔 했지만, 뭐 지금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S-oil 기말배당이 얼마가 될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3천원 정도는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만, 뭐 그건 연말이 되어봐야 알겠죠.

내년이면 이 계좌를 유지한지 10년이 되는데, 지금 9년에 (시간가중으로) 96% 수익률이면, 아주 좋지도 않지만 아주 나쁘지도 않은 결과 같네요. 몇번의 뻘짓(?)만 안했어도 좀 더 수익률이 좋았을텐데 그건 좀 아쉽네요ㅋ



다음은 미국 주식 현황입니다. 마이너스 통장의 강려크함 때문인지, 뭐랄까 맘이 좀 편해져서 달러를 마구 산 느낌이 있습니다....만..

1120원 1130원대 산 달러들은 아직 주식으로 사지 않고 현금상태로 가지고 있어서, 나중에 달러가 오르면 다시 팔 수도 있습니다. 1년내에 3% 이상만 오르면 사실 은행 대출이자 보다는 많으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것 관련해서는 얼마전에 기초 시뮬레이션만 해본 상태인데, 국내외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너무 숫자만 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배당수익율이 높은 주식들을 주로 10~20주씩 매수하였고, 이번달에는 테슬라 주식은 안샀습니다 ㅋ (그래도 여전히 비중 1위)

요새 미국 주식이 쭉쭉 올라주는 덕분에 (+)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의 개수가 훨씬 많습니다만, 그것에 비해면 계좌 수익률은 초라합니다 ㅠ (뭔 배당락이 배당금의 5배가...ㅠ.)


재미로 산 페이스북, 애플등의 수익률이 더 높네요. 역시 주식은 재미로 해야 더 잘하나 봅니다 ㅋ


투자금 규모는 한국이 더 큰데 종목수는 미국이 훨씬 많네요 ㅎㅎ 매달 배당금이 나오니 파이프라인 만들기에 좋을 듯 합니다. 그동안 이 파이프라인 구축을 근로소득의 일부로만 재원을 마련했다면, 이제는 대출을 통해서 하고 있다는 차이는 있구요. (대출을 통해 나가는 이자 < 파이프라인에서 생기는 이득 이라면 대출도 훌륭한 도구일 것 같습니다만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겠죠?)


ps: 그나저나 대우증권은 언제 배당금 알림 문자를 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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