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9_Old/99_Study

kodex 레버리지 시뮬레이션

반응형

섀넌의 도깨비 방망이 관련해서, 직접 툴을 만들어 봤습니다.

MATLAB/Simulink 를 이용해서,

kodex 레버리지가 상장부터 지금까지의 종가,고가,저가 값을 기초로 해서

% 변할 때 리밸런싱을 할 것인지,

리밸런싱 비율은 어떻게 할 것인지,(기본적인 비율은 50:50)

에 따라서 수익률이 어떻게 달라지나 보고 싶었거든요.

 

금리는 계속 변해왔지만, 나름 보수적인 가정으로 1.5%/year 를 잡았습니다.

(현재 CMA 이율이 이 정도 되어서)

 

아래 그림은 리밸런싱 비율은 50:50 으로 하고,

kodex 레버리지가 10% 증감시에 매도/매수를 한 결과의 수익률 입니다.

working day 1400 일 정도이고, 기간으로는 5 8개월 정도의 기간입니다.

노란색이 균형 복원을 이용했을 경우이고 , 보라색 선은 kodex 레버지리 몰빵(?)의 경우 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익이 크진 않습니다.

일단 2010 2 22(상장)의 가격이 10165원인데, 지금 2015년 현재의 가격도 그 정도 거든요

그래서 레버리지만 몰빵했을 경우는 똔똔을 보여줍니다만(0.98%)

균형 복원 포트폴리오를 이용할 경우는 수익률이 10.5% 정도 이며, 이 때 매수/매도는 56회 일어났네요.

수수료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만, 현재 대신증권 크레온의 0.011%를 고려하면 대략 0.6%~1% 정도는 수익에서 까야 겠군요.

생각보다 수익률이 높지 않아서 당황스럽습니다.

 

여기서 증감율은 10% 20%로 변경해서 적용해봤습니다. 10% 변동시가 아닌 20% 변동시에 매매를 하면 당연히 매매횟수를 줄어들 텐데요.

그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매매횟수 13)




....

언뜻봐서 차이가 없네요.

현재 수익률을 보면 9.97% 로 아까의 경우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ㅠ

 

섀넌의 도깨비 방망이를 적용하기에는 kodex 레버리지의 변동폭은 너무 작은 것일까요?

 

게다가 다른 변수인 '어느 시점이 시작할 것인가' 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림 상에서 고가인 300번째 날(대략 2011 4월 말)을 기준으로 하면

레버리지 자체의 수익률은 엄청 낮지만, 균형복원 포트폴리오는 그보다 훨씬 선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1% vs. -17%)



ETF의 장점인 매도 시 세금이 없다는 점이 kodex 레버리지를 고른 이유인데,

그냥 지금 배당주 계좌 하듯이 buy & holding 이 정답인가? 생각해보게 되네요.

 

레버리지 자체가 kospi200 지수 등락의 2배수를 따라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적합하진 않지만,

이런 류의 리밸런싱 전략을 쓸 때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 결과가 별로인 것 같네요.

하긴, 올라가는 중에는 계속 주식을 팔며 비중을 5:5로 맞추니 상승의 온전한 과실을 취할 수 없고,

하락하는 중에는 계속 주식을 사기 때문에 저가에서 많이 사는 것 보다 물타기 효과는 덜할 것입니다.

 

, 망하지는 않지만 딱히 벌 수도 없는 것. 이 현재까지의 결론입니다.

 

리밸런싱 비율을 50:50 이 아닌 다른 비율로 해도 큰 차이는 없네요.

다만 주식비중이 높아질수록 좀더 보라색 선에 가까워 진다는 차이?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반응형

'99_Old > 99_Stud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러매수매도 시뮬레이션 -1-  (0) 2016.07.05
당기순이익과 포괄이익  (0) 2016.07.03
두번째 거래 발생  (0) 2015.10.19
KODEX 레버리지의 주의점  (0) 2015.09.26
섀넌의 도깨비 방망이 :: 첫 세팅.  (4) 201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