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그 이후

한동안 자산배분의 매력에 푹 빠졌었다.

유튜브 동영상도 이래저래 많이 만들었고, 전자책도 냈고(https://youtu.be/7Mj4E_aMMd0 참조)

실제로 몇몇 전략들은 내가 직접 매매해보기도 했고, 자동 관리 툴도 만들고 하면서 일단 느낀점....

- 지루하다 :

보통 자산배분이라고 ETF 몇가지 사놓고 나면 할 일이 없다...(...)

매일매일 잔고는 그닥 변화도 없고(상관성이 낮은 자산을 모아놨기에 더 그렇다) 

- 짜증난다 :

주가가 많이 오를 때 내 잔고는 많이 오르지 않는다 (이것 역시 상관성 낮은 자산을 모아두었기 때문에..)

- 수익이 안난다:

장기로 백테스를 하면 분명 수익이 나는 전략이지만, 하루하루 쳐다보면 수익이 나는 것 같지가 않다.

 

여튼, 그래서 전략이라고 불리는 여러가지 방법들은, 꾸준히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오히려 약간 힘을 빼고,

한달에 한번(또는 3개월에 한번) 조정해도 무던해 질 수 있는 금액을 넣어놓고 하는 것이 멘탈에 좋다.

대체로 리스크와 리턴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2022년 들어서, 위의 그림에 보이는 Back to Basic 전략을 해보는 중인데,,

시장수익률 대비 선방하고는 있음.

시장이 워낙 많이 빠져서, 덜 빠지긴 했다는 것인데 그래도 손실은 손실...(...) 

(근데 시장보다 덜 빠졌어! 가 의미가 있나? 돈을 벌어야 의미가 있지.....여튼 버텨 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