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분석 : 배당으로 보는 SKT

최근에 주가가 많이 빠졌다.

이유는 많지만...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그에 따른 외국인 이탈로 인한 환율 상승...

여기저기서 비명이 들린다.

이럴 때 일수록 정신 차리고, 내 갈길 가는거지....

 

항상 배당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 회사.

SKT

꽤 많이 빠졌다.

앞으로 배당을 얼마나 줄 지 모르지만, 과거의 데이터를 보고, 어느 정도 예상해볼수는 있겠다.

당연하게도, 미래의 일이니 . 틀릴 수 있다.

최근 재무제표를 보면,

# 2021년에 배당이 늘었다.

계속 DPS(dividend per Share : 주당 배당금) 가 2000원을 유지하다가 (분할 전의 배당금과는 수치가 다르다. SK스퀘어와 분할 하고 나서 보정된 값이긴 함..)

작년은 2660원으로 올랐다.

오늘 종가로 계산해 보면 2660/52000 = 5.1% 가량

며칠전에 5만원 밑으로 내려온 적이 있었는데, 5만원에 샀다면 5.32%

자 근데, 2022년은 배당을 얼마를 줄까?

1년에 한번, 12월 결산을 하는 종목들은 사실 그 예측이 어렵다. 계절적 특성도 있고 어떤 사건(?) 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그리고 배당 정책도 많이 변하고..... 하지만 다행히 SKT 는 이제 분기 배당 종목이다. 가장 최근 2022년 1분기 수치를 보면,

830원

분기 배당 830원을 줬다. 오호....

단순히 분기배당 *4 를 줄지는 모르겠지만. 1분기 실적을 보면,

# 950원 벌어서 830원 배당함

통신사업만 분리한 SKT 는 이제 채권이 성격이 짙게 느껴진다.

경제가 어려워진다고 휴대폰을 해지하지는 않으니, 매출과 이익은 변동이 크지 않다고 볼 때,

올해 배당은 대략 830*4 = 3320원 정도.. 조금 보수적으로 잡아서 3천원이라도 해도.

주가가 52000원이면 대략 세전 5.7%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

모든 돈을 투입하기 보다 지금 부터 시작해서 떨어질때 마다 조금씩 모아가는 방향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메모.

 

운좋게도 (?) 아직 6월 30일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월말까지 사면 사자마자 배당을 받는 효과(!)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