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펀비먹기 3일차

이제 시작이라 값을 보는게 의미가 있나 싶긴 하지만
그래도 인터넷에서 찾아본 것과 , 실제 실행하면서 확인하고 또 어떤 것이 다른지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이론적으로는 현물이 떨어지거나 올라가는 만큼
선물이 올라가거나 떨어지기 때문에 (+-0) 이 되어야 하지만, 선물 현물 차이가 더 벌어지거나 좁아지거나 하기때문에 완벽하게 자산의 크기가 유지되진 않는다.
하지만 740불에서 크게 왔다갔다 하지는 않았다.

다행히(?) 롱 잡은 사람이 많아져서 펀비가 0.03% 정도의 값을 며칠간 유지했다. 토요일 아침부터 다시 0.01% 로 회귀했다. 롱과 숏의 비중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지만 적어도 0.01% 는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1년이 지나면 대략 15~20프로 수익이 나지 않을까 싶다. 주식과 같은 자산의 하락위험없이 이렇게 이익을 얻는다니, 새로운 세상이다.
다만 원금을 찾으려면 숏 정리 및 코인매도를 해야하기 때문에 거기서 나오는 수수료 손해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김프가 높을때 나온다면, 상쇄가 되고도 남는다. 지금 현재 김프가 4-5프로 가량 되니, 만약
김프가 없는 상태에서 진입했다면(올해 역프인 적도 있음) 엑싯 시점에서 누적된 수익률 + 5프로를 더 얻는 셈이다)

이익를 어느 정도 내고 다 빼겠다라는 마음보다 그냥 돈생기는 항아리를 하나 장만했다고 생각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다.
4-5년 정도면 원금 회수는 가능할 것이고, 그 이후부터 나오는 것은 전부 순수익이 될테니.

절대 무리하게 사이즈를 키우지 말고 묵혀 둘 수 있는 돈으로 하는 것이 멘탈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부디 코인시장이 죽지 않고 오래오래 가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