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주택마련 저축 계좌 개설한지 만 10년 하고 몇개월이 더 지났다. 어제 S-oil 배당 공시를 끝으로 2016 배당금액도 확정되었고 해서,
2007~2016 10년간의 결산을 해 본다.
[요약]
총 투입금액 : 8100만원
총 평가금액 : 1억 3200만원(미입금된 2016 배당 포함)
10년간 배당 수령액 : 3766만원
쓰고보니 대부분의 수익(70%)은 곧 배당금에서 왔지, 주가 차익에서 오지 않았다 ㅠ 쉘석유처럼 성적이 좋은 것도 있었지만 몇번 헛발질도 하고 타이밍(?)도 어긋나기도 하고, 영 주식의 매매에는 소질이 없나보다 ㅠ
[누적 배당금 순위 : TOP 3]
대신증권(우,2우b) : 1776만원
S-oil우 : 1189만원
한국쉘석유 : 386만원
대신증권은 이제 안녕~ 2017 S-oil 배당을 받으면 1위자리는 S-oil 에게 넘어올 것 같다.
[연도별 추이]
기준연도 |
총투자금(천) |
평가액(천) |
배당금(천) |
2007 |
4,300 | 5,140 | 549 |
2008 |
11,260 | 8,430 | 806 |
2009 |
19,760 | 26,520 | 3,023 |
2010 |
31,000 | 69,300 | 5,216 |
2011 |
43,000 | 51,960 | 4,608 |
2012 |
55,000 | 65,880 | 4,317 |
2013 |
60,000 | 66,180 | 2,185 |
2014 |
60,000 | 63,800 | 2,053 |
2015 |
71,000 | 94,040 | 5,393 |
2016 |
78,000 | 119,345 | 9,508 |
가장 아쉬운 점은 2014년에 약간 멘붕이어서 금액 추가를 하지 못했다는 것. 그 때 좀 더 추가했더라면 하는 소용없는 얘기를 할 수 밖에 없다.
(2014년에 S-oil 우선주는 3만원 아래로도 간적이 있다.)
10년을 돌아보니, 그 때 계속 추가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참 많이 든다.
그러면 2016 배당금이 천만원은 가뿐이 넘었을텐데...
[정리하며]
주식 단타로 돈을 많이 벌어보기도 또 번 돈 보다 훨씬 더 큰 금액을 시장에 내놓긴 했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싱글일때 출금이 안되는 계좌에 약간씩이나마 돈을 넣었다라는 사실이다.
투입금액대비 이제 배당수익은 10%를 넘어섰다. 언젠가 언뜻 봤던 pipeline 의 우화를 보고 결국 배당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먹을 거 입을 거 즐길 거 조금씩 아끼면서 일단 월급받으면 먼저 저 계좌에 넣었던 것이, 지금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았다.
내가 34평 (국민주택규모)보다 큰 집을 사서 가지 않는 이상 2047년(70세...-_-) 까지 비과세는 계속 될텐데.
사실 그 때까지 유지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아마 어느 순간에 해지를 하고, 배당금을 사용하게 될텐데.
언제쯤 그 시기를 잡을 것인지, 아마도 내가 더 이상 근로소득을 받을 수 없을 때가 아닐까 싶긴 하다.
(물론 가장 좋은 건 70세까지 이것 없이도 금전적으로 문제없이 사는 것이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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