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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_돈굴리기/Coin관련

사이버 드래곤 # 22 : 사이버 체스 출시, 그리고 토크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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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사이버 체스가 출시되었다.

..뭐 엄청난 것처럼 포장은 했는데.

기존의 사이버 아레나의 움직이는 버전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달라졌다.

일단, 기존의 사이버 드래곤에서 쓰던 캐릭터를 가져올 수 있다.(최대 10명까지 매치 참여 가능)

사이버 아레나가 완전 랜덤 카드 분배된 것을 가지고 유저와 겨루는 게임이었지만, 현질에 대한 욕구(?)는 채워지지 못했던 게임이다. 게다가 너무 단순하고, 너무 빨리 진행되어서 내 캐릭터가 맞고 있는건지 때리고 있는 건지 구분하기도 어려웠고, 지금 어떤 스킬을 써서 뭐가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 파악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게다가, 골드가 너무 비싸져서.. (현재 1골드당 $0.035) . 500골드가 토너먼트를 하기 위한 입장료인데. 8명중 1등을 해도 상금이 0.1bnx 였나..그래서.... 현재 비율 4400 을 고려하면... 1등해도 손해가 나는 구조이니, 이 게임을 할 이유가 없다. (...) 사이버 아레나가 나올때만 해도 골드가 이렇게 비싸질 줄은 몰랐다.

 

각설하고, 현재 사이버 체스는 내가 사이버 드래곤 에서 구매 그리고 레벨업 한 캐릭터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사이버 체스 자체에서 뽑기를 한 캐릭터 보다는 좀 더 강한 덱을 갖출 수 있다. 다만, 한번 사이버 체스로 옮기면 다시 사이버 드래곤으로 갈 수 없는 부분은 개발진에서 명확히 했으므로, 진짜 킹왕짱 좋은 캐릭은 오히려 옮기기 꺼려진다. 이 부분도 개발진에서 머리를 잘 쓴것 같다. 너무 강한 캐릭이 오게 되면 벌런스가 무너질 수 있으므로, 다시 옮길 수 없다는 조건을 달아서, 혹시라도 나중에 사이버 드래곤의 던전이 다시 돈이 벌릴때, 후회하지 않을 생각으로 정말 좋은 캐릭은 오히려 건너올 수 없는.... 유저의 자발적 방패 역할을 하도록 한 것...

사이버 체스는 매치 모드와 아레나 모드가 있고

매치모드와 아레나모드

 

매치모드는 8명이 매치가 되어 서로 리그전 비슷하게 붙는데, 5번을 지면 탈락한다. 한번에 행동력(?) 5가 주어지고, 이 행동력을 엔트리를 늘릴 것인지, 새로운 캐릭터를 불러올 것인지를 선택하여 상대방과 겨루는 방식이다.

아레나는 나의 최강 캐릭 7명을 출전시켜, 상대방과 붙는 방식이다. 캐릭터 능력, 스킬의 상성, 적절한 배치 등이 승리에 영향을 준다.

이번에 오픈하면서 3000bnx 상금을 준다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했는데, 보면 엄청난 금액(47만4천달러, 6억8천만원 상당)이긴 하다. 1등을 다 주는건 아니고, 아레나 모드에서 분배, 매치 모드에서 분배하는데, 당연히 높은 등수를 차지한 사람에게 더 많이 분배된다.

 

자, 그런데 생각해보면.

매주 히어로 옥션에서 정해지는 가격은 8.2bnx +50busd .. 1000개씩 발행되므로, 바이너리x가 회수하는 bnx 의 양은 8200bnx +50k busd 쯤 된다.(현재 기준)

8주면 사실, 6.4만 bnx + 400k busd 인데, 그 중 3000bnx 를 상금풀로 쓴다면 그렇게 많은 비중도 아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던전을 돌지는 않지만, 가끔 한방을 노리고 도는 사람이 있고.

골드는 또 사이버 체스에서 스킬 및 영웅 뽑기로 소각이 된다.

이번 출시로 bnx와 gold 로 이루어진 시스템은 더욱 공고히 된게 아닌가 싶다.

 

입력과 출력 측면에서 사이버 드래곤과 비교해보면

사이버 드래곤도 골드 소모 bnx 획득(한판 마다 바로바로), 사이버 체스도 골드 소모 bnx 획득인데, 선택적이다. 원하지 않으면 무료로도 게임을 할 수 있고 상금풀 내 일부 bnx 를 획득가능하다.

하지만 사이버 드래곤의 던전은 bnx 를 개발진으로 부터 얻어내는 것에 비해, 사이버 체스는 풀이 이미 정해져있고, 그것을 랭킹에 따라 나눠갖는 시스템이다. 예전의 던전처럼 엄청난 이득을 얻어낼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지금 1주일 동안 아레나 모드 1등에게 25bnx 를 주는데, 이 보상은 전세계 1등만 가져갈 수 있다. 하지만 던전 한참 돌때 하루에 4~6bnx 의 이익을 얻었으므로, 나같은 사람도 일주일이면 얻을 수 있는 보상이었다.

역설적으로, 보상의 전체 규모는 줄어들고, net 으로 얻는 bnx 보다, 소진되는 골드가 더 많은 시스템이면 이 시스템은 sustainability 가 있다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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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옥션 시스템으로 bnx 가 소진되고, 골드를 생산하고.

사이버 체스로 골드가 소모된다. 옥션에서 소모되는 bnx 대비 개발진이 제시하는 보상풀은 5% 수준.

현재 사이버 체스에서 골드가 얼마나 소모되는지 모르겠으나, 골드 가격이 계속 유지되는 걸로 봐서는, 사이버 드래곤에서 만들어지는 골드양을 충분히 소진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bnx 를 채굴하는 것은 결국 사이버 드래곤의 던전인데, 지금은 그 던전도 이익이 나지 않아 (캐는 bnx 대비 입장료 골드가 너무 비쌈, 현재로써는 pa to play 인 상황...) bnx 채굴량도 많지 않다.

최근 bnx 가격이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비해 단단한 이유도 결국 채굴되는 양이 적기 때문인 것 같다.

4월부터 지금까지 일봉..변동이 큰 날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단단하다.

이제 다음 마일스톤인 사이버 랜드가 남았는데, 이건 또 어떤 형태를 가지게 될지 궁금하다.

 

가장 큰 거래서 binance 의 힘을 받은 binaryx 미래가 어디까지 갈지 궁금해진다.

사실 이미 원금은 회수(멘징)했고, 추가 수익도 인출했고,.....

이제 매일 약간의 배당? 이자? 를 얻는것이 거의 전부이다 보니, 그냥 지금 수준만 꾸준히 유지해 주기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는 와중에 던전이 다시 좋아진다면 더 좋겠지만 지금 골드 가격 수준에서 그것은 그냥 보너스로 생각해야 할 듯...

다시 일좀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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